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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이더리움의 뒤를 바짝 쫒고 있는 솔라나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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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라나의 시작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목표로 2017년에 설립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창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퀄컴에서 근무하며 분산 시스템의 한계를 체감했고, 이를 해결할 새로운 블록체인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합의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효율성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솔라나는 이를 극복하고자 새로운 합의 메커니즘을 도입하고 네트워크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으로 구상되었습니다.

 

백서와 기술적 혁신

솔라나의 주요 혁신은 Proof of History(POH)라는 독특한 타임스탬핑 방식입니다. POH는 블록체인 내에서 시간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상에서의 이벤트 순서를 효율적으로 기록합니다. 이 과정 덕분에 노드 간의 시간 동기화가 쉬워졌으며,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과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솔라나는 이를 통해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초기 투자와 성장

솔라나는 초기부터 많은 벤처 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초기 라운드에서 Multicoin Capital, Foundation Capital, Distributed Global 등의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그 후 Solana Labs가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 3월 솔라나는 메인넷을 정식으로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2. 솔라나의 주요 특징과 기술적 구조

솔라나는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기술적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Proof of History (PoH): PoH는 솔라나의 대표적인 합의 메커니즘입니다. PoH는 네트워크 내 시간의 흐름을 증명하여, 블록 생성 속도를 높이고 트랜잭션 처리 지연을 줄입니다.
   
2. 타워 BFT(Tower BFT): 타워 BFT는 솔라나의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기반 합의 알고리즘으로, PoH를 보완하며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트랜잭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걸프스트림(Gulf Stream): 걸프스트림은 트랜잭션을 빠르게 미리 전송하는 기술로, 거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네트워크 과부하를 방지합니다.

4. 시 레벨 병렬 처리(Sealevel): 솔라나는 트랜잭션을 병렬로 처리하여 많은 트랜잭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솔라나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속 처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5. 클라우드브레이크(Cloudbreak): 클라우드브레이크는 데이터베이스 수직 샤딩을 통해 확장성을 확보하는 구조로, 네트워크 내에 분산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솔라나는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합니다. 솔라나는 약 65,000 TPS(초당 트랜잭션 수)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하며, 이는 이더리움 등 기존 플랫폼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3. 솔라나의 현재

DeFi(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성장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 덕분에 DeFi 프로젝트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높은 거래 수수료 문제로 많은 프로젝트들이 솔라나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DeFi 애플리케이션이 솔라나 생태계에 구축되었습니다. 대표적인 DeFi 프로젝트로는 Serum, Raydium, Mango Markets 등이 있으며, 이들은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FT와 게임 생태계

솔라나는 또한 NFT와 게임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 NFT 열풍이 불면서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 수많은 NFT 프로젝트가 등장했습니다. 낮은 거래 수수료 덕분에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어 솔라나가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NFT 마켓플레이스로는 Solanart, Magic Eden, Metaplex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솔라나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도 증가하고 있으며, Star Atlas와 같은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게임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NFT와 게임 생태계의 확장은 솔라나 블록체인을 더욱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솔라나 파운데이션과 생태계 지원

솔라나 파운데이션은 솔라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들을 위한 해커톤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솔라나 생태계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솔라나 파운데이션은 각국의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솔라나 블록체인을 글로벌 생태계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4. 솔라나의 도전 과제

네트워크 안정성 문제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하는 만큼, 네트워크 안정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솔라나는 몇 차례의 네트워크 중단을 겪었으며, 특히 거래량이 급증하거나 DDoS 공격에 취약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솔라나 개발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안정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경쟁 블록체인의 등장

솔라나가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급격하게 성장했으나, 이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경쟁 블록체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발란체(Avalanche), 폴카닷(Polkadot), 테라(Terra) 등 다른 확장성 높은 플랫폼들이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어, 솔라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계속된 성장이 필요합니다.

 

5. 솔라나의 미래와 비전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솔라나의 비전은 탈중앙화 웹(Web3)의 주요 플랫폼이 되어, 모든 사람이 블록체인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솔라나는 이를 위해 확장성, 안정성,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습니다.

솔라나 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여 더 많은 디앱(DApp)을 개발하고, NFT, 게임, DeF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라나 블록체인의 활용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솔라나는 PoH와 함께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개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플랫폼이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 결론

솔라나는 2017년에 시작되어 빠르게 성장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현재 높은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자랑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솔라나의 기술적 혁신과 확장성 덕분에 DeFi, NFT, 게임 분야 등에서 다양한 디앱이 개발되었으며, 많은 사용자가 솔라나 생태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과 경쟁 블록체인의 도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 솔라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솔라나의 미래는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탈중앙화 웹(Web3)의 주요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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